늘푸른 여러해살이풀로 선 모양의 기다란 잎은 뿌리줄기에서 모여난다. 꽃은 늦봄부터 여름에 걸쳐 하얀색에 가까운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꽃이 진 자리에는 약 7mm 지름이 되는 둥근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잎지는 큰키나무로 여름철 화려하고 청초하게 피는 꽃과 가을에 먹음직스럽게 익는 빨간 딸기모양의 열매가 아름답다. 정원에 식재해도 좋고 공해에 강하여 가로수, 공원에 군식해도 좋다.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봄철 하얀색으로 피는 꽃이 매력적이며 꽃이 진 자리에는 빨간색 열매가 탐스럽게 달린다. 봄정원이나 숲정원에 심으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늘푸른 여러해살이풀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노란색으로 피는 머리 모양 꽃이 매력적이다. 둥글면서 넓은 잎도 관상가치가 높으며 따뜻한 곳의 하층 식재용으로 훌륭하다.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 다시 찾은 사랑"이다.

잎이 지는 바늘잎나무로 낙우송과 비슷하지만 단정하고 작게 자라면서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점이 특징이다. 가을철에는 청동빛 갈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다. 촉촉한 물가에 심으면 잘 자라고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여러해살이 그라스류로 잎은 아주 가늘고 비단처럼 부드럽고 중앙맥을 따라 세로 방향으로 하얀색 무늬가 발달한다. 바람이 부는 장소에 군락으로 심으면 역동적인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가지는 아주 빽빽하고 조그만 잎에는 털이 없고 반짝반짝 광택이 있다. 잎들도 약 3~10mm 정도 간격으로 조밀하게 달리고 보통은 진한 녹색을 띤다. 잎 생김새는 달걀 또는 달걀을 닮은 타원모양이다. 잎의 면은 보통 평평하지만 간혹 둥글게 아래로 약간 말리기도 한다. 마른 잎을 태우면 꽝꽝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꽃말은 "참고 견디어 낼 줄 아는"이다.

굵은 뿌리가 발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여름철 파란빛 자주색으로 피는 종 모양의 꽃이 아름다우며 두꺼운 뿌리는 식용 가능하다. 화단정원이나 텃밭정원에 심으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여름철 하늘을 향해 곧게 피는 하얀색 꽃대와 사계절 푸른 잎이 매력적이다. 건조에도 강해 드라이가든이나 척박한 환경에 심어도 좋다.

여러해살이풀로 길쭉한 타원 모양의 잎이 버드나무속(Salix)을 닮은 데서 종명(salicaria)이 붙여졌다. 하늘을 향해 직립하는 꽃줄기에 털이 많이 발달하고 진분홍색의 꽃이 총상으로 아래부터 위로 피어 올라간다. 습지원이나 수생정원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