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원종인 미국풍나무(Liquidambar styraciflua)와 전반적인 특성이 비슷하지만 하늘을 향해 좁고 곧게 기둥모양으로 자라는 수형이 특징이다. 가을철 오렌지색, 자줏빛 빨간색으로 물드는 별 모양의 단풍도 매력적이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넓은 침엽수 모양으로 자란다. 잎은 3개로 갈라지는데 길이가 약 12cm까지 자란다. 잎의 색깔은 어릴 때 자주색이다가 점차 진녹색으로 변한다. 가을철에는 오렌지색, 붉은색 또는 자주색으로 단풍이 든다. 화남풍나무(L. acalycina)와 잎의 모양이 비슷하여 혼동을 많이 일으키지만, 화남풍나무(L. acalycina)의 경우 잎자루 길이가 2cm를 넘지 않을 정도로 더 짧은 점, 턱잎이 없는 점, 겨울철 눈의 끝부분이 부드러우면서 털이 없는 점 등이 구별된다. 간혹 지역별로 단풍이 들기 전에 첫서리가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갑작스런 온도변화로 인해 누렇게 갈변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종이 대만에서 왔다고 하여 흔히 대만풍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의 가장자리에 크림색 무늬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1971년 The Hillier Manual에서는 L. styraciflua 'Variegata'로 소개되기도 하였지만 불규칙한 노란색 반점이 발달하는 현재 'Variegata'라고 불리는 품종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어서 1991년 이후 부터는 'Silver King'이라고 정리되어 부른다. 가장자리에 발달하는 크림색 무늬는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장밋빛으로 물들기도 한다.

위로 곧게 자라는 줄기를 중심으로 다소 아래를 향하여 자라는 가지가 발달하는 특징이 있다. 미국풍나무 '파라솔'(Parasol)과 비슷하지만 줄기와의 분지각이 좀 더 다양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식재시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단풍은 가을철 진한 붉은색으로 물든다. 1935년 미국 아칸소(Arkansas)의 해톤(Hatton) 근처에서 새라 크로포드(Sara W. Crawford)양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알프레드 레더(Alfred Rehder)에 의해 소개되었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단풍나무를 닮은 잎은 주로 3장으로 갈라지지만 간혹 5장까지도 갈라지며, 지름 약 15cm까지 자란다. 이른 봄 새롭게 나오는 잎은 어두운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진녹색으로 변한다. 가을철에는 결국 예쁜 붉은색 또는 자주색으로 단풍이 든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공원 및 정원등지의 녹음수 또는 경관수로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노지 월동이 가능하지만 중부이북 일부지역에서는 겨울철 보온재를 이용한 월동처리가 필요하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다른 종들에 비해 다소 작고 천천히 자란다. 단풍나무를 닮은 잎은 5개로 갈라지고 지름 7~10cm까지 자란다. 새로 나오는 어린 잎들은 5개로 갈라진 각각의 양쪽 가장자리에 결각이 더 발달한다. 가을철에는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단풍이 든다. 내한성이 다소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식재하는 것이 좋다. 영명은 "동양의 달콤한 껌"(Oriental Sweet Gum)이라고 불린다.

수형이 넓게 퍼진 원추형으로 가을철 어두운 붉은색으로 단풍이 든다. 가지에는 화살깃 모양의 코르크가 크게 발달한다. 네덜란드에서 선발된 품종으로 가로수, 공원수 또는 정원수로도 훌륭한 품종이다.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하며, 석회질 토양에서는 생육이 어렵기 때문에 식재하기 전에 잘 고려해야 한다.

영명은 "달콤한 껌"(Sweet Gum)으로 의미는 단풍잎처럼 갈라진 잎을 으깨어서 향기를 맡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악어나무"라고도 하는데 물속에서 수포를 발생시키는 듯한 악어의 모습을 가진 가지 및 줄기의 특성에서 비롯되었다. 넓은 침엽수모양을 가진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어린가지 및 줄기에는 코르크질의 날개가 발달한다. 단풍나무를 닮은 잎은 5~7개로 갈라지며 윤택이 있다. 잎은 약 15cm까지 자라며 가을철에는 붉은색 또는 자주색으로 단풍이 든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위를 향하여 자라는 생육형이며 가을철에는 진붉은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물드는 예쁜 단풍을 가지고 있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네덜란드에서 육종되었는데 수평으로 발달하는 가지, 두드러지게 길게 발달하는 중간 갈래 잎과 가을철 자주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특징이다. 1993년 이전에 보스쿱(Boskoop)의 Anja Zweinenberg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