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미
Empetrum nigrum subsp. asiaticum
고산지대의 바위틈과 같은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강산성 토양 및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선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서 뒷면을 덮어 바늘잎처럼 보이며 빽빽하게 발달한다. 꽃은 늦은 봄 무렵 잎겨드랑이에 자주색으로 달린다. 열매는 흑자색의 둥근 모양으로 초가을 무렵에 익는다. 한자 이름은 오이(烏李)로 까마귀의 자두라는 뜻이며 영명도 Crowberry로 까마귀의 열매라는 뜻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