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개지치
Brachybotrys paridiformis
깊은 산속의 그늘지고 습한 계곡가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끝에 5~7장의 큰 잎들이 삿갓나물처럼 돌려나는 독특한 형태미를 지닌 식물이다. 봄철에는 이 잎들 중심부에서 자라난 꽃대 끝에 종 모양의 짙은 보라색 또는 자줏빛 꽃들이 밑을 향해 무리 지어 피어나 신비롭고 차분한 자연의 정취를 풍긴다. 정원에서는 음지 적응력이 뛰어나 수목 하부나 그늘진 경사지의 지피식물로 우수하며, 독특한 잎의 배열 구조 덕분에 시각적 청량감과 구조적 안정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 훌륭한 정원 소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