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살이풀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하늘을 향해 덤불같이 자라는 가느다란 줄기에 하얗게 모여 피는 나비모양의 꽃이 매력적이다. 꽃은 간혹 분홍색을 띠기도 하며 원산지에서는 목본성으로 자라기도 한다.

땅바닥을 낮게 덮으면서 자라는 반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흑자색 잎과 늦은 봄철 진한 청색을 띠며 하늘을 향해 촛대모양으로 피는 꽃이 매력적이다. 'Black Scallop'이라는 의미처럼 잎이 검정색 가리비 모양을 닮았으며 밝은 곳에 심을 수록 잎의 색깔이 더 짙어진다.

늘푸른 양치식물로 새로 나오는 붉은색 잎과 뒷면에 붙은 붉은색의 포막이 매력적이다. 따뜻한 남쪽 지방의 자연주의정원이나 숲속정원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낮고 단정하게 자라며, 꽃은 가을철 연보라색으로 피며 두툼하면서 털이 많은 잎을 가지는 점이 특징이다. 염분에 강해서 바닷가 바위틈에 잘 자란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라하여 '바다국화'라고도 부른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피는 노란색 머리모양 꽃이 매력적이다. 둥글면서 늘푸른 넓은 잎도 관상가치가 높으며 따뜻한 곳의 하층 식재용으로 훌륭하다.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 다시 찾은 사랑"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세 장으로 갈라지며 넓고 윤택이 있다. 꽃은 녹색 바탕에 자주색을 띠는데 윗부분이 말리는 듯 두껍고 오리의 부리 모양으로 독특하게 핀다.

여러해살이풀로 두툼한 다육질 잎은 마주나기 또는 돌려나기하며 달걀 또는 주걱모양으로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약간의 물결모양 톱니가 발달한다. 꽃은 늦여름경 진분홍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우산모양으로 모여 핀다. 꿩의비름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더 크고 꽃이 더 진한 색을 띠는 점이 구별된다.

영양잎의 아랫부분은 넓적하고 흑색 또는 적갈색이며 비늘조각이 붙는다. 잎몸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포자잎은 위쪽에 홈이 있고 비늘조각이 붙는다. 잎몸은 좁은 거꿀피침모양으로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며 우편이 뒤쪽으로 말리며 홀씨주머니를 둘러싼다. 홀씨주머니는 우측의 양측에 2-3열로 줄지어 달린다. 촉촉하면서도 서늘한 곳에 심으면 자연적인 느낌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

감탕나무(암)와 호랑가시나무(수)의 자연교잡종(I. integra x I. cornuta)으로 최초에 보고되었지만 호랑가시나무(암)와 감탕나무(수)의 자연교잡종(I. cornuta x I. integra)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천리포수목원 고 민병갈 원장(C. Ferris Miller)에 의해 대흑산도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완도의 한 마을에서 채집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봄철 주름진 잎 사이로 하늘을 향해 곧게 올라오는 갈색빛 하얀색 꽃이 매력적이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숲정원이나 그늘정원에 심으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다.